검색결과9건
연예일반

음주사망사고 낸 DJ예송, 구속 후 옥중사과 “씻을 수 없는 죄…강아지 안고있던 이유는”

새벽 시간대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일으킨 DJ예송(안예송)이 구속됐다. 그는 옥중에서 모친을 통해 유가족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DJ예송의 모친은 7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옥중 딸의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이 매체는 DJ예송이 “그 어떤 말로도 제가 지은 죄를 씻을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고인과 유가족분들에게 드린 아픔을 평생 가슴 속에 안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DJ예송은 지난 3일 오전 4시 35분께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던 도중 오토바이 배달원인 50대 남성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DJ예송은 A씨를 뒤에서 들이받고 계속 주행하다 멈췄다. A씨는 사고 발생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DJ예송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예송에 대해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한편 DJ예송은 사고 직후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강아지를 안고 있었으며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다가 현행법으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졌다.이에 대해 DJ예송은 “당시 사고가 난 직후에는 피해자 분이 보이지 않았고 제가 사람을 쳤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차 주변으로 모여 저도 차에서 내렸고, 이후 강아지가 너무나 짖어서 현장이 시끄러우니 강아지를 안고 있으란 말에 강아지를 안았다”고 해명했다. DJ예송은 유명 DJ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해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08:13
경제

"난 술먹으면 운전 더 잘해"…여친 죽인 광란의 페북 생중계

"난 술 마시면 운전 더 잘해~"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40대 미국인이 다른 차를 들이받아 동승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도 목숨을 잃었다. 30일 미국 폭스뉴스와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카밀로 모레존(47)은 동승자 4명과 지난 25일 오전 7시 47분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저지의 도로에서 술을 마시며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자친구는 함께 술을 마시며 모레존의 음주운전 촬영을 도왔다. 모레존은 "술을 마시면 운전이 더 잘된다"며 맥주로 보이는 음료를 마시기도 한다. 약 6분 뒤 생중계는 끝났고 비극은 시작됐다. 모레존은 앞서가던 픽업트럭을 들이받았고, 여자친구 등 동승자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트럭기사는 중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픽업트럭은 크게 파손되며 뒤집어졌고, 모레존의 차량은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망가졌다. 인근 주유소에서 촬영된 사고현장 폐쇄회로(CC)TV엔 모레존의 차량이 워낙 빠른 속도로 달려 나와 흐릿하게 보일 정도였다. 정작 음주운전을 했던 모레존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사건 담당 검사는 음주운전 페이스북 중계를 언급하며 "사망자들이 끔찍한 충돌사고 전 무슨 짓을 했는지 소상하게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드문 사례"라고 밝혔다. 사법당국은 4건의 충돌사고로, 7명이 사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음주운전 치사 상해' 혐의로 기소된 모레존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징역 80년형에 처해진다. 현지 경찰은 그가 운전 전부터 근처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보고 그에게 술을 판 주점에 대해서도 수사 하고 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2020.10.30 08:31
경제

'치킨배달 참변' 가해 남녀, 사고 전날 처음 만나...벤츠는 법인車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A씨(가운데)가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중구 중부경찰서를 나오고 있다. 심석용 기자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차량으로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가 언론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A씨(33·여)는 14일 오후 1시 30분쯤 인천 중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으로 이동했다. A씨는 패딩 점퍼에 달린 모자를 눌러써 얼굴 대부분을 가렸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전 중부서에서 "왜 음주운전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A씨는 "사고 직후 왜 구호 조치를 왜 하지 않았느냐"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느냐" 등 잇따른 물음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그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이원중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한다.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쯤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던 B씨(54·남)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운전한 차량은 중앙선을 침범해 사고를 냈다. 적발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A씨에게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사고 당시 벤츠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C씨(47·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벤츠는 C씨의 회사 법인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이 차량을 운전하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와 C씨는 사고 전날 처음 만나 저녁 식사에 동석하게 된 사이로 일행 2명과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당일 경찰 조사 중 호흡곤란·두통·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번 사고로 숨진 B씨의 딸이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며 낸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55만명 넘게 동의했다. B씨의 딸은 청원 글을 통해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지혜·심석용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2020.09.14 16:51
연예

천등산주유소,졸음운전 예방 캠페인, 리플릿 나눠주며 졸음운전 경각심 일깨워

한국도로공사 평택제천고속도로 천등산(평택방향)주유소가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천등산주유소는 잦은 히터 사용으로 졸음운전 사고 우려가 높은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올 연말까지 졸음운전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천등산주유소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작한 졸음운전 예방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객들에게 졸음운전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 흔히 졸음운전은 나른한 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히터를 많이 사용해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지는 겨울철이 더 위험하다.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10% 수준이지만 치사율은 음주운전보다 1.5배 가량 높다. 천등산(평택방향)주유소 이원배 총무는 “졸음운전은 봄철보다 창문을 닫고 히터를 켜는 겨울철이 더 위험하다”며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서는 30분 간격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소영 기자 2019.12.06 10:50
연예

창원김해 형사전문변호사 "음주운전 실형 선고 급증, 신속한 대응 필요“

단속규정이 강화된 후 다소 뜸해졌던 음주운전이 연말연시를 맞아 또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술을 마신 고교생이 아버지의 차를 훔쳐 몰다 추돌 사고를 내는가 하면, 김포에서는 만취 운전자가 역주행 사고를 내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이에 경찰은 내년 1월 말까지 아침 출근시간대 숙취운전, 점심시간대 반주 운전, 야간 시간 만취운전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시책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이를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를 분석하고 취약시간대와 장소를 확인해 불시에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법무법인 장한 이동성 창원김해 형사전문변호사는 “사고를 일으키지 않았더라도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그 자체만으로 처벌 대상이 되며, 만약 인명피해 사고를 일으켰을 경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으로 가중 처벌을 받게 된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겠지만 이미 음주운전 사건에 연루되었다면 창원김해 형사전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방어권을 행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다.인명사고에 대한 처벌수위를 강화한 특가법 개정안 시행은 다음과 같다.▲ 음주운전 사고로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에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사안에 따라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한 매우 중대한 혐의라는 뜻이다.또한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 이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법은 음주측정거부 시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 지난 23일, 울산지방법원은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시내버스를 들이 받아 3명을 다치게 하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동성 김해변호사는 “다만 음주측정거부죄는 음주운전에 대한 입증과 처벌을 용이하게 하려는데 목적이 있고, 측정에 불응하는 행위 자체를 처벌하려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공무원의 음주측정 요구가 ‘적법’한 경우에만 음주측정거부죄가 성립한다.”고 덧붙였다.즉, 음주측정거부죄의 경우 경찰관의 측정 요구가 적법한지 여부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실제 법원은 임의동행을 거부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는 말에 파출소에 동행한 것이라면 음주측정을 거부했더라도 위법한 강제 연행에 해당해 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바 있다.아울러 이동성 창원변호사는 “최근 엄격하게 강화되고 있는 음주운전 처벌기준에 의해 단순 음주운전임에도 불구하고 구속은 물론 실형이 선고되는 사례도 종종 있다.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음주운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이동성 창원김해 음주운전변호사가 속한 법무법인 장한은 창원, 김해 법률사무소를 중심으로 양산, 마산, 진해, 진주, 통영 등 경남지역 음주운전 형사 사건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경험과 노하우로, 음주운전에 연루된 의뢰인들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음주운전 사고·무면허 운전 등으로 고민하는 수많은 지역민들에게 실질적 구제 방안을 마련해 다수의 성공사례를 축적했다.한편 법무법인 장한 로펌은 변호사 1대1 상담을 원칙으로, 대표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이소영 기자 2019.11.29 09:47
연예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한지성, 당시 면허취소 만취 상태"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로 숨진 배우 한지성(28)씨가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한씨와 함께 사고 현장에 있었던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경기 김포경찰서는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숨진 한씨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 수치였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사실 공표 등을 우려해 한씨의 정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한씨의 몸에선 면허취소 수준(0.10%)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만취 상태였다는 거다. 앞서 한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3시52분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개화터널 앞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어 숨졌다.한씨는 사고 전 편도 3차로 중 한가운데인 2차로에 정차를 했다. 조수석에 있던 남편 A씨가 갓길로 향하자 차 밖으로 나왔다가 변을 당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1차 구두 소견에서 한씨의 전신에서 다발성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씨를 친 택시와 승용차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이 사건은 한씨가 배우라는 사실이 알려지고 왜 차를 고속도로 한가운데인 2차선에 세웠는지 등으로 논란이 됐다. 한씨의 남편은 "소변이 급해 차를 급하게 세웠고 인근에서 볼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 아내가 왜 2차선에 차를 세운 이유를 모르겠다"고 진술했다.그러나 이들 부부의 음주 정황이 드러났다. 사고 발생 40분 전인 오전 3시10분쯤 인천 영종도의 한 식당을 떠나는 부부의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됐다. 이후 일각에서 한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2차로를 갓길 등으로 착각해 정차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한씨가 음주운전 등을 했는지 등을 밝혀 줄 차량 블랙박스의 녹음 기능은 꺼져 있었다. A씨는 "나는 영종도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셨지만, 아내가 술을 마셨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 경찰 "한씨 남편 음주운전 방조로 조사" 경찰은 한씨가 당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남편 A씨를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한씨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현재 숨진 상태라 공소권 없음으로 처분할 예정"이라면서도 "A씨는 술을 마신 아내가 운전대를 잡는 것을 방치한 것이기 때문에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21 18:28
연예

“고속도로 사망 여배우, 음주운전 면허 취소 수치” 국과수 간이결과 나와

고속도로 중간차선에 차를 세운 뒤 내렸다가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진 배우 한모(28)씨에 대한 1차 부검소견이 나왔다. 17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소견을 통해 “한씨는 다발성 손상을 입었으며 혈중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치(0.1% 이상)였다”는 간이 결과를 내놓았다. 한씨는 지난 6일 새벽 3시50분쯤 인천공항고속도로 편도 3차로 가운데 2차로에 세워진 차량 밖으로 나와 있다가 뒤따라오던 택시에 치여 1차로로 쓰러졌고 이어 1차로로 달려오던 SUV차량에 또 치였다. 이 사고로 한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조사에서 한씨의 남편은 자신은 술을 마셨지만 한씨가 술을 마셨는지는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한씨의 남편은 당시 차에서 급하게 내려 갓길로 이동한 이유에 대해서는 “소변이 급해 차량을 세우게 됐고 인근 화단에서 볼 일을 본 뒤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한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과 사고 어느 시점에 숨졌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한씨를 친 택시기사 B씨(56)와 SUV차량 운전자 C씨(73)를 각각 입건했다. 한씨의 음주운전 여부에 따라 사고 당사자들의 처벌 수위에도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17 09:13
경제

‘음주운전 사망사고’ 황민, 1심 판결 불복해 항소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낸 혐의로 1심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뮤지컬 연출가 황민(45)씨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9일 의정부지법에 따르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은 황씨는 지난 18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같은 날 황씨에게 “죄질이 불량하다”며 법정 최고형인 징역 6년을 구형했던 검찰도 항소했다. 지난 12일 경기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재판장 정우성) 심리로 열린 황민 음주운전 사망 사고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황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동차면허 취소 수치의 2배가 넘는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이로 인해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동승자 2명을 다치게 하는 등 참혹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망자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과거 음주 운전ㆍ무면허 운전 전력이 있는 점, 부상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 황씨는 지난 8월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갓길에 정차한 25t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동승했던 뮤지컬 단원 2명이 사망했다. 조사결과 당시 황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4%였으며 황씨의 승용차는 시속 167㎞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12.19 18:24
연예

황민, 징역 4년 6월 선고 "자동차면허 취소 수준 2배↑, 난폭운전"

황민이 징역 4년 6월형을 선고받았다. 뮤지컬 연출가이자 뮤지컬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의 선고 공판이 12일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에서 열렸다. 재판부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민에게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동차 면허 취소 수치의 2배가 넘는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동승자 2명이 사망했고 동승자 2명이 다쳤다. 사망자 유족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 과거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 전력이 있다는 점, 부상 피해자와 합의한 점, 자백하고 반성한 점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밝혔다. 황민은 지난 8월 27일 오후 11시 15분께 구리시 강변북로 남양주 방향 토평나들목 인근에서 술에 취해 크라이슬러 닷지 챌린저 SRT 헬캣 스포츠카를 몰고 가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차와 1톤 화물차를 잇달아 들이받은 사고를 일으켰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탑승했던 5명 중 조수석과 조수석 뒷좌석에 타고 있던 두 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들은 박해미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이자 제자였다.사고 당시 황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칼치기'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8.12.12 15: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